[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갈증을 해소하고 집에서도 이색적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비대면 청소년 활동 ‘슬기로운 키움생활’을 7월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슬기로운 키움생활은 꽃 3종(코스모스, 꽃양귀비, 프렌치메리골드)을 키울 수 있는 세트와 식용작물인 상추와 적겨자를 재배할 수 있는 세트를 각 청소년 100명에게 제공하여 직접 집에서 키우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수련시설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고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출을 자제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번 비대면 활동을 통해 집에서 쉽게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활동반경이 위축된 청소년들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보람있는 비대면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집에서도 충분한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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