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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장관 박호군)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韓仁圭)은 제7회 젊은과학자상(공학분야) 수상자로제 1군(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등 관련분야)에 박남규(朴南奎, 38세)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부교수를 , 제 2군(기계, 금속, 세라믹, 항공, 조선, 산업공학, 전자재료 등 관련분야)에는 황철성(黃哲盛, 39세) 서울대 재료공학부 부교수를, 제 3군(화공, 식품, 고분자, 섬유, 생물공학, 공업화학 등 관련분야)에는 성영은(成永恩, 39세) 광주과기원 신소재공학과 부교수를, 제 4군(에너지, 건축, 토목, 환경, 자원, 도시공학 등 관련분야)에는 이재홍(李在弘, 40세) 세종대 건축공학부 부교수를 선정했다.
제 1군 수상자인 박남규 부교수는 수십 Tera bps 시스템 및 차세대 가입자 망을 위한 모든 종류의 광증폭기 연구를 10여년 이상 진행해 오며 높은 연구업적으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한 업적이 높이 평가받았으며, 제 2군 수상자인 황철성 부교수는 초고집적 메모리 및 SoC 반도체용 초고유전막과 강유전막 제조공정 개발 및 반도체 소자 적용에 관한 연구업적이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제3군 수상자인 성영은 부교수는 10억분의 1m의 크기를 인위적으로 다루는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연료전지, 광기능성 소자 및 배터리 연구를 수행한 연구업적이 높이 인정되었으며, 제 4군 수상자인 이재홍 부교수는 첨단 신소재인 복합재료를 건설분야에 적용, 복합재료 보 및 기둥의 이론적 해석모델을 개발해 역학적 거동 특성 및 최적설계 기법 등에 대한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21세기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계를 이끌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포상하는 이 상은, 1997년부터 자연과학분야와 공학분야에서 각각 4명씩을 격년제로 선정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23명이 수상하였다.
이번 수상자들은 지난 5월 시상공고 후 6월말까지 국내 젊은 과학자 31명이 추천되어 3단계의 엄격한 심사 후 최종 결정 되었다.
시상은 내년 1분기중 대통령이 친수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함께 앞으로 5년간 매년 3,000만원의 연구장려금이 지급된다.

글 류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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