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최대 3%, 최장 6년까지 지원

[김천=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7월 1일부터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지원대상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은 신청 시 경북도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혼인신고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3개월 이내 결혼예정인 예비신혼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하며, 부부합산 연소득 9천만원 이하인 자로 주거급여 등 타 급여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전세임차보증금 최대 2억원 이내의 대출이자 최대 3%까지 소득구간별로 차등 지원된다. 기본 지원기간은 2년으로, 만7세 이하의 자녀 1명당 2년, 최대 4년 연장지원 가능하며, 최대 6년까지 지원할 수 있다.

대상주택은 건축물대장 상 주택으로 되어있어야 하며 무허가 건축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차계약 체결 및 협약은행(농협중앙회, 대구은행)에서 대출상담을 거친 후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시에서 신청 자격 확인 후 추천서를 발급 받아 협약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사업시행으로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들과 결혼 초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이 어려워 출산을 망설이는 신혼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거비용 완화 및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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