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1동 적십자봉사회, 관내 경로당 어르신 40여명 대상

'고독생 예방을 위한 어르신 속풀이 토크' 개최 <사진제공=남구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남구 용호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29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 40여명을 초대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고독생 예방을 위한 어르신 속풀이 토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호1동 적십자봉사회의 후원으로 추진됐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했다.

이 행사의 취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폐쇄의 장기화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노인의 욕구에 기초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이다.

 

'고독생 예방을 위한 어르신 속풀이 토크' 개최 <사진제공=남구청>

속풀이 토크 행사에서는 테이블 리더의 진행으로 어르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고, 코로나19로 겪는 외로움과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복지서비스의 욕구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올해 여름에는 코로나19로 무더위쉼터 운영도 어려워 무더위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대비 건강관리’와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수칙’ 등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어르신들이 제시한 의견들은 용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깊이 있게 논의해서 고독생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사업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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