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을 갖춘 학교폭력 지원 체제로 행복한 학교 실현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은 7월 30일(목) 포항라한 호텔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5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남홍식,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포항교육지원청>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신장하여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학교폭력 사안 심의·의결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2020년도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에 따라 교육청으로 이관되는 첫해로 포항교육지원청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위원회를 운영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0명의 위원을 구성하여 5개의 일반소위원회와 3개의 전문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우재용 장학사는 학교폭력예방법 및 시행령에 대한 이해, 심의위원회 진행 절차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학교폭력 사안 심의에 대한 소위원회별 경험을 공유하는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사례 중심의 연수를 진행하여 심의위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포항교육지원청 남홍식 교육장은 “학생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하는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위원회로 발돋움하여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관련된 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학생들의 회복적 생활 교육을 강화하여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는데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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