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촬영, 블랜디드 러닝, ZOOM 활용 등 마을강사 역량 집중 강화

관악 청소년 미디어센터에서 온라인수업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토닥토닥 마을학교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악혁신 교육지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토닥토닥 마을학교’는 마을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발굴하여 학교와 마을로 연결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올해 50개의 우수 마을교육콘텐츠를 관내 27개교와 연계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따라 마을교육 콘텐츠 또한 온라인 수업으로 변경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에 구는 온라인 마을교육콘텐츠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 강사들의 온라인 수업 적응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먼저 7월부터 영상제작기술을 보유한 방과 후 코디네이터를 활용하여 8월까지 청소년 미디어센터에서 마을 강사들의 온라인 수업을 위한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마을 강사들의 비대면 수업 진행을 위한 비디오통신 수단 ‘ZOOM’ 활용 연수를 시작으로 동영상 촬영 노하우, 블랜디드 러닝 활용법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교육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 방송 촬영 및 편집, 생방송 송출 시설이 갖추어진 관악 청소년 미디어 센터 등 영상 기자재 및 공간을 지원, 마을 강사들의 영상제작 역량을 강화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방과 후 아동‧청소년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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