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유학생 대상

부산국제교류재단 유튜브 <저료출처=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BFIC, Busan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은 재단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부산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슬기로운 유학생활’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의 유튜브 코너를 통해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유익하면서도 힐링이 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와 재단은 부산시유학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7개국 출신(러시아·카자흐스탄·일본·미얀마·베트남·필리핀·중국)의 ‘유학생 근로학생’ 10명과 추가로 중국·태국·캄보디아·인도네시아·필리핀 5개국 출신의 ‘유학생 SNS기자단’ 10명을 선발해 총 20명으로 지난 7월부터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슬기로운 유학생활’ 콘텐츠는 부산 사투리, 부산에서 여름나기(수박화채 만들기 등), 부산에서 맛있는 본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소개, 쓰레기 분리수거 팁, 휴대폰 및 통장 개설하기 등 생활에 실용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됐다.

유학생 재학생들을 주축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서 제공하고, 부산 소재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들도 ‘유학생 통신원’이라는 이름으로 재단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Life in Busan’에 글·사진 및 동영상 형태의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해서 게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유학생들이 부산의 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이나 본국에서 취업한 이야기들도 담아 유학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정상(Abnormal)’ 상황이 정상이 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가 도래했고, 우리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여러 비대면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부산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유학생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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