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9월29일까지 중고자동차매매업체와 성능·상태 점검업체 대상

차량점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월20일부터 9월29일까지 시민들이 중고자동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중고자동차매매업체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와 구·군 및 자동차매매조합 등이 합동으로 진행하고, 구·군에 등록된 중고자동차매매업 333개 업체와 성능·상태 점검업체 26개 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해서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대포차 및 전손차량 거래실태, 상품용 자동차 운행 및 도로상 불법전시, 알선수수료 및 이전등록대행 위반, 성능·상태점검 이행 및 고지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체를 자동차관리법에 의거 고발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합동점검에는 영업정지와 과징금 등으로 95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매년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사업자 및 종사원을 대상으로 자동차관리법규 및 계약서 작성 등 매매 관련 교육을 하는 등 건전한 중고자동차 매매업의 상거래 질서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고, 소비자 피해를 막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중고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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