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및 어업인과 함께 청소 및 공공기관 역할 강화 위한 국민소통채널 확대

기장군 말쥐치 산란 조성사업 및 연안정화활동<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혁석) 동해본부(본부장 이석희)는 7월31일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와 문동 어촌계와 함께 문동리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FIRA 동해본부 직원, 지자체와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낚시꾼, 관광객이 버리고 간 생활폐기물 및 최근 폭우로 인해 해안가로 유입된 쓰레기와 폐어구를 청소했다.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와 함께 기장군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장군 말쥐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은 말쥐치 특성을 고려한 서식환경 개선 및 자원 가입으로 말쥐치 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시작 올해로 3년차로 접어드는 사업이다.

FIRA 동해본부는 말쥐치 수정란을 인공적으로 부화시켜 자어 단계에서 자동으로 방류가 가능한 부화방류 시스템을 문동 방파제 인근에 설치하여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해 말쥐치 수정란 약 7천만립을 부화 방류했다.

이날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와 어업인(문동 어촌계)의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 채널을 다변화하여 열린 소통의 장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FIRA 이석희 본부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업인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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