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은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었거나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또는 개인위생 등의 이유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질염은 분비물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월경이상과 월경통, 난소종양 등과 함께 흔한 부인과 질병이다.

질염은 건강한 질 내 환경 유지를 위해서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락토바실리라는 세균이 없어지면서 그 자리에 곰팡이, 원충 등의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며 발생하게 되는 질환이다.

방치된 질염으로 인해 난관의 기능이 저하될 위험도 있는데, 이는 난임을 유발할 수 있어 여성 건강에 치명적이다. 자연 치유가 되기도 하니, 얼핏 가볍게 여겨도 될 질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재발이 쉬운 만큼 만성 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이슬기 교수는 "질염이 지속되면 경우에 따라 골반염이 생기기도 한다. 골반염이 심해지면 염증이 상행하면서 심한 경우 간에 염증이 생기거나 난소에 농양을 발생시키기도 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이어 "질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외음부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 간혹 위생을 위해 과도한 질 세척을 하는 이들이 있는데, 잦은 세척은 정상 pH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에 좋지 않다. 질 세척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정 pH 유지에 도움을 주는 여성청결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슬기 교수는 "정상 유산균인 락토바실리가 한 번 사라지면 다시 서식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자주 재발하게 된다. 락토바실리가 사라지면 각종 유해균이 빠르게 증식하는데, 유익균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여성 유산균 제품 섭취가 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유한양행 프리미엄 멀티 유산균 엘레나의 경우, 여성의 질 건강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개별인정원료 UREX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됐다. 복용했을 때 유익균이 장을 거쳐 질까지 죽지 않고 이동해 서식하면서 질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교수는 "UREX 프로바이오틱스가 사용된 엘레나는 질 내 유익균 서식과 유해균 억제에 대해 최초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영양제”라며 “엘레나와 같은 여성 유산균제를 복용하게 되면 질염 증상 개선과 재발률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 유산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균주의 선택이다. 엘레나가 채택한 여성 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인 ‘UREX’ 균주는 여성의 질과 요도에서 각각 추출한 균주로, 식약처 인증을 받았으며 SCI 논문 12건을 통해 염증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하거나 오랫동안 방치했을 때 각종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질염이지만, 진단이 쉽고 초기의 경우 비교적 치료가 간단하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제때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