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타운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경제성분석 용역 발주

기장군청전경<사진=손경호기자>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일광 빛·물·꿈 교육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과 타당성·경제성 분석 용역에 착수했다.

일광면 신도시 입주와 함께 증가하는 행정, 교육, 문화 수요에 부합하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내년 5월까지 용역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기본계획 용역은 현황조사 분석, 기본구상, 사업추진계획, 기타 행정사항 등을 검토하고 타당성·경제성 분석 용역은 비용추정, 수요추정, 경제적 타당성, 지역파급효과 등을 분석하게 된다.

용역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공서비스와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형 공공시설인 일광 빛·물·꿈 교육문화타운은 총사업비 400억 원으로 일광면 삼성리 산22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만9686㎡, 연면적 1만5600㎡ 이하, 지상4층 규모로 단계별로 건립된다.

내년 5월 용역이 완료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1단계는 2022년 착공하여 2024년 준공, 2단계는 2024년 착공하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은 ‘도서관과 아동청소년복합센터’로 평생학습관, 안심보육센터, 거점영어센터, 돌봄센터,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전용공간 등 보육과 교육에 중점을 둔 공간으로 구성된다.

2단계 사업은 ‘보건지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운동교육실, 영양교육실, 만성질환관리실, 방문간호실, 치매·정신건강 상담실, 모자보건실 등 지역민의 육체적·정신적인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기장군 관계자는 “일광 빛·물·꿈 교육문화타운 조성으로 일광신도시가 지역주민의 교육, 문화, 건강을 책임지는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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