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에 따른 선제적 대응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5일 시청 강당에서 장욱현 영주시장 주재로 한국판 뉴딜정책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 대한 부서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160조 규모, 19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9대 역점분야, 28개 프로젝트)이 정부에서 발표됨에 따라 시 차원의 연계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중앙부처 사업 반영 및 국비 건의사업 실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는 뉴딜정책 3대 방향(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을 중심으로 총 20건, 사업비 2500여억원의 대응전략 사업을 발굴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 조성, 경량소재 용접·접합 플랫폼 구축사업,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및 빅데이터 관리, 신-구도심 생활권 연결 도심생태축 조성, AI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ICT기반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외부 전문가로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KT경북북부법인지사장 등도 함께 참여해 발굴사업에 대한 시의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날 영주형 뉴딜 추진과제 보고회에서 “한국판 뉴딜로 2025년까지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예산편성이 발표됨에 따라 각 부서에서는 영주형 뉴딜 사업 발굴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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