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양성기관 대상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제작 모습.<사진제공=한국마사회>

[과천=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31일 코로나19로 인한 온택트 교육환경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말산업 교육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말산업 표준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제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말산업 표준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말산업 전문인력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한국마사회(말산업인력개발처)가 2018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이다.

18년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표준교육과정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표준학습교재의 정부인증 획득했으며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E-러닝 콘텐츠를 보급할 계획이다.

E-러닝 콘텐츠는 현재 한국마사회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원 등과 협업하여 개발 중에 있으며 금년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교육 콘텐츠는 말산업 기초 과목인 ‘마학’과 ‘마술학’이 중심이 된다. 내년에는 추가적으로 ‘말 보건관리’, ‘말 법규・상식’ 등 과목을 추가하여 말산업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 로드맵을 구축 할 예정이다.

완성된 교육 콘텐츠는 K-MOOC 등 교육부 주관 온라인 공공 교육 플랫폼을 통해 개방할 예정이며, 말산업 분야 종사자부터 일반국민까지, 말산업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교육을 통해 말산업 분야 자격취득은 물론 취업, 학점 인정(추진 예정) 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말 특성화 교육기관의 학생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말산업 분야가 큰 타격을 받는 상황이지만 온택트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교육으로 국민들에게 말산업이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국가 미래성장의 주력인 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의 말산업 분야 진출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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