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공원, 숲에서 휴식 즐기는 ‘공세권’ 환경…주택 시장에서 각광

[사진=산성역 자이푸르지오 투시도]

[환경일보=김도희 기자] 숲, 공원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아파트를 뜻하는 ‘공세권’ 아파트가 뜨면서 성남 수정구에서 공급 예정인 ‘산성역 자이푸르지오’가 수요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공원로 382번길 36-1 일원(신흥2구역)에 들어서며, 인근으로 공원 등 녹지 공간이 많아 생활 환경이 우수하게 평가되는 입지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12만㎡ 규모의 희망대공원이 자리해 공세권 환경을 갖췄다. 공원에는 테니스장, 족구장, 배트민턴장 등 각종 운동시설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물놀이장 등 다양한 휴식시설이 자리한다.

이 밖에도 단대공원을 비롯해 영장근린공원 등 반경 1km 이내에 다양한 녹지 시설이 자리한 만큼 그린 인프라가 높게 평가된다.

이처럼 공세권 환경이 높게 평가를 받는 것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한국 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사회 분위기상 먼 거리로 나가기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여유를 누리는 환경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과 휴식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가 대두되면서 배달 문화 확대 등 집 안에서 혹은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요구가 커지면서 도심 속 쾌적한 주거 환경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에는 공원이나 숲이 가까운 공세권, 숲세권 환경이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새롭게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공급하는 만큼 공세권 환경을 꼼꼼히 따지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S건설•대우건설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477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에는 4774가구의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휴식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단지 내 중앙공원을 비롯해 커뮤니티 시설 등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특히, 우수한 시공력을 자랑하는 GS건설과 대우건설이 함께 공급하는 단지인 만큼 우수한 상품력도 기대를 모은다.

직장 출퇴근 및 학교 통학이 편리한 환경도 갖췄다. 단지에서 가까운 8호선 산성역을 비롯해 단대오거리역, 신흥역을 이용하면 잠실 등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희망대 초등학교가 자리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성남시 수정청소년수련관 등이 가까워 학업 환경이 우수하다.

한편,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이며, 7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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