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성인 915명을 대상으로 방문조사

지역사회건강 조사 중인 모습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민들의 건강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함께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의료계획수립과 보건사업수행에 필요한 통계 자료 생산을 위해 실시한다.

조사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 대상자와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조사 수행 당일 건강상태 확인,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사에 참여한다.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 주민 915명으로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에는 안내문, 가구선정통지서, 소책자 등을 우편으로 미리 전달해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 및 관리수준, 삶의 질 등 18개 영역 142개 문항이며, 올해는 코로나19관련 지표를 포함해 조사를 진행한다.

구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된 통계자료를 활용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지역사회 보건 사업 및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관악구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조사의 전문성 향상과 정확한 통계자료를 산출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참여로 생산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적극 활용된다”며 “방문가구의 조사원 방문 시 주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관악 구보건소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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