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농지원부 정비율 1위

[김천=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김천시는 현재 투명한 농업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농지의 소유 및 이용실태, 경작현황 등이 기록된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 및 이용실태를 파악하여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작성하는 공적자료로, 농지에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작물이나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작성하고 관리하는 공적자료이다.

시는 5월부터 11월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 특별대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일제정비를 시작하여 관외경작농지, 고령자농지 등을 집중적으로 현지조사 및 경작자 면담으로 7월 말 기준 정비율 73%를 달성했다.

이는 경북도내 시군 최고 정비실적으로 김재경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더욱더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농지 조사시 소유자 및 경작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및 기후변화로 농촌현실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유지하고, 우리시 농축산물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정비를 통하여 김천시는 공적장부의 기록을 현행화하고, 농지소유·임대차, 경작사실을 내실화하여 농지 위법행위 및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 행위 등을 근절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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