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인기어종 자원 회복으로 소득증대 기여할듯

한국수산자원공단전경<사진=손경호기자>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해본부 경인사업센터는 옹진군과 ‘덕적·자월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7월 16일에 조피볼락 93만마리를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도 연안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조피볼락은 흔히 우럭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간 기능 향상 및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함황아미노산 함량이 타 어류에 비해 월등히 높다.

지방질이 적어 담백하고 육질이 탄탄해 대중적인 횟감으로 선호도가 높다.

FIRA 경인사업센터는 “낚시와 횟감, 매운탕으로 인기인 조피볼락의 종자 방류와 같이 서해안의 수산자원조성사업을 통해 어업소득 증대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어업인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해 특산 방류 종자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센터에서는 상반기에 전복(12만마리), 해삼(13만마리) 종자를 덕적·자월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에 방류했으며 이번 조피볼락 방류에 이어 하반기에도 해삼 방류를 계획 지속적으로 옹진군 연안의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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