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 발효와 호우대비 긴급간부상황회의 실시

긴급 간부 상황회의모습<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주말까지 강한비가 예상됨에 따라 기장군은 8월6일 오전 9시 군수 주재로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했다. 5개 읍·면장, 실·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별 현장 상황을 보고하고 부서별 조치계획을 점검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규석기장군수는 “사고엔 예고가 없다. 밤샘 몰아친 강풍으로 우리 지역에 피해가 없는지 철저히 확인해서 사전에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현수막, 입간판, 광고물 등 현장 점검하고, 과수농가와 선박운영자들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를 기하여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난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곳의 산사태나 싱크홀 발생우려 지역, 지하차도 등 상습침수구역, 토사 유실과 적체 구역 등도 오늘 중으로 점검하여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기장군은 전 시설물에 대해 전반적인 현장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인도, 국도, 지방도, 자동차전용도로, 등산로 등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통행로 확보에 중점을 두고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과 외지 방문객이 많은 달음산 등산로 등은 청결 유지와 함께 부족한 편의시설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은 예상치 못한 재난과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으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장군민 안전보험’은 안전총괄과 ‘기장군민 자전거보험’은 선진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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