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역량 교육 강사‧서포터즈 436명 및 교육생 모집

디지털역량교육 강사‧서포터즈 및 교육생 모집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8월 말부터 ’시민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을 본격 운영하기 위해 강사·서포터즈 436명 및 교육생을 지난 8월5일부터 오는 8월21일까지 사전에 모집한다.

‘시민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디지털 비사용자의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이 심화함에 따라 집 근처의 생활시설 109곳을 디지털역량센터로 선정해서 디지털문제 발생 시 집에서 가까운 센터에 편하게 물어보고, 원하는 교육을 받아 시민 누구나 디지털을 활용해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디지털역량센터’의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간단한 문자 보내기, 기본 앱 설치, 스마트기기 기초), 디지털생활(키오스크 활용법, 모바일 쇼핑, 교통앱, 건강관리 등), 디지털 중급(오피스 사무활용교육, 기초코딩, 온라인 상거래, 자격증, 포토샵 등), 특별교육(VR‧AR, 드론, 3D프린팅, 유튜브 등 ICT신기술 체험) 등으로 구성해서 시민들에게 디지털역량교육을 제공하며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헬프데스크도 운영한다.

 

디지털역량교육 강사‧서포터즈 및 교육생 모집 배너 <자료제공=부산시>

시는 8월21일까지 강사·서포터즈와 교육생을 사전에 모집하고, 관심 있는 시민들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시민디지털역량강화 교육 사전신청 홈페이지나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상담실로 전화해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사전신청 지원자는 민간사업자에게 전달돼서 사업자의 세부채용 전형 등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디지털 강사·서포터즈의 근무기간은 사업자와의 계약체결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이다.
또한 강사는 월 최소 175만원의 급여와 서포터즈는 월 최소 10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허남식 부산시 기획관은 “지능정보화시대에 디지털역량센터 교육을 활성화해 시민들의 디지털 문제해결 및 활용능력을 향상할 것이며, 아울러 강사와 서포터즈의 대규모 고용을 통해 시민 생활안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