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청 뒤편 공터에 건축폐기물, 일반폐기물, 탱크로리, 오일통, 폐인트통 등이 장기간 방치돼 미관을 훼손하고, 오일통에서 흘러나온 기름 등으로 인해 토양이 심각한 수준으로 오염되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환경오염이 진행되고 있어 문제다.
부지내 버려진 폐기물과 몽산환경(주)에서 방치한 탱크로리를 확인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단원구청 자치행정과 양모 계장은 “확인한적 없다”고 말해 단원구청은 환경은 뒷전이며, 환경마인드가 전혀 없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쓰레기들을 모아 청사부지 내에서 불법소각까지 일삼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지역 환경을 지키고, 불법행위를 지도 단속해야할 행정주체가 불법을 자행하면서 어떻게 환경위반사범을 단속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글/사진 김홍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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