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04년 새해설계
문화관광산업 연계 살기 좋은 복지보성건설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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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2004년을 『꿈과 비전이 있는 고장』『세계화·개방화·지방분권화 시대』에 앞서가는 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푸른마음·밝은미래·희망의 새보성』건설이라는 군정목표와 『화합으로 선진자치』『특성살린 균형개발』『활력있는 지역경제』『살기좋은 복지보성』이라는 군정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시책들의 큰 틀로 사회기반시설확충 등 7개 역점시책을 선정 중점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사회기간 시설의 확충을 위해 군에 대한 접근성과 지역주민들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도로, 주민 생활향상과 소득기반이 되는 항만, 상하수도의 시설확충과 개선 등에 그 중점을 두면서, 현재 추진중에 있는 국책사업인 보성~화순간의 국도 29호선, 보성~봇재간의 국도 18호선, 벌교~고흥간의 국도 15호선 등의 4차선 확포장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화순~벌교 구간의 접근성에 획기적인 영향을 가져온 국도 15호선 구간이 보성군을 거치도록 하는 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농어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어업인들이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관광산업과 상업 등을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농사를 짓더라도 전통적인 수도작 또는 미맥위주가 아니라 특용작물의 재배와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업의 실질적 소득이 보장 될 수 있도록 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보조금을 지급하여 농어가 소득을 지탱하려는 소극적인 정책에서 탈피 농어업기반을 확충하여 농어가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국제일의 녹차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녹차의 재배면적확대와 품질향상으로 보성녹차의 세계적 명품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보성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사회기간시설의 확충을 통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광마인드 제고를 위해 깨끗한 보성, 친절한 군민 의식을 더욱 고취 시킴과 아울러 관광산업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하여 놀이시설, 호텔, 콘도, 팬션, 민박 등 숙박시설과 골프장, 스포츠시설을 포함한 관광레저 시설 등의 관광자원을 확충하여 전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갈 방안이다.

사회복지향상을 위해서는 사회복지·보건의료부분에 군 예산의 20%이상을 투자 자립이 가능한 계층에는 자립의욕을 고취시키고 정신적·육체적 결함으로 인하여 사회의 도움이 없이는 도저히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사회적 부조를 강화하는 등 튼튼한 사회보장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인적자원의 개발을 위해서는 인재육성 기금을 대폭 확충하고 군민을 상대로한 사회교육을 더욱 강화함과 아울러 건전한 사고를 가진 민주시민의 육성과 함께 국가와 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키워 나가는데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투자유치를 위해 공공투자는 물론 그 업종이 무엇이든 장기적으로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적 이익을 가져와 사회적인 부가 축적 될 수 있는 기업형 민간 투자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군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행정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국법질서의 유지와 사회안정을 위한 행정권한은 법과 원칙에 따르면서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행정권한은 주민들의 불편을 먼저 찾아서 해결하는 능동적·적극적 봉사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안이다.

한편 하승완 보성군수는 지난해 군민과 함께 이룩한 예산규모 2천억시대, 관광객 500만명시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전국기초자치단체 경쟁력 평가에서 군 단위 전라남도 1위, 전국 5위 달성 등의 위업을 기반으로 금년에도 군민의 화합과 단결 속에 이러한 역점시책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 우리가 일구고 가꾸어 나가고자 하는『푸른마음·밝은미래·희망의 새보성』건설을 앞당기는데 더욱 굳건한 초석을 다지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하승완 보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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