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휴대폰 엠보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실시

지난 2019년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되었던 주민참여예산 총회 사진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10일부터 14일간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대상 사업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23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27개 등 총 50개 사업이다.

투표 방법은 휴대폰 ‘엠보팅’ 어플리케이션 또는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생활 분야 3개와 도시건설 분야 5개를 선정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투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선정은 사업별 득표순에 따라 결정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1년 예산으로 편성하여 내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LED 조명 및 112 신고표지판을 설치하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과, 70·80세에 생신을 맞은 독거어르신에게 떡을 나누는 ‘The 행복한 날들’, 망우산 ‘근심 먹는 우체통’ 활성화 등의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께서 제안해주시는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우리 구의 각종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번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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