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훈련 실행 및 전달 능력 더욱 개발할 필요 있어”

[환경일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8월10일(월) ‘KRIVET Issue Brief’ 제191호 ‘일학습병행 훈련 효과 제고(I): 기업현장교사 필요 능력 개발’을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기업현장교사 필요 능력 다섯 가지 모두에 대해 기업현장교사 집단과 학습근로자 집단은 공히 현재 보유 수준이 필요 수준에 미달한다고 인식했다.

‘직무 전문 지식 및 기술’과 ‘교육훈련 실행 및 전달 능력’의 필요 수준에 대해서는 기업현장교사 집단이, ‘교육훈련 프로그램 설계 및 개발 능력’과 ‘교육훈련 평가 계획 수립 및 실행 능력’의 필요 수준에 대해서는 학습근로자 집단이 더 높게 인식했다.

‘직무 전문 지식 및 기술’ 보유 수준에 대해서는 기업현장교사 집단이, ‘교육훈련 프로그램 설계 및 개발 능력’과 ‘교육훈련 평가 계획 수립 및 실행 능력’ 보유 수준에 대해서는 학습근로자 집단이 더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각 능력 개발의 우선순위를 산출한 결과, 기업현장교사 집단과 학습근로자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교육훈련 실행 및 전달 능력’, ‘직무 전문 지식 및 기술’, ‘학습근로자 상담 및 관리 능력’이 1∼3순위로 확인됐다.

기업현장교사 능력 개발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은 ‘교육훈련 실행 및 전달 능력’, ‘학습근로자 상담 및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보다 초점을 둬야 할 것이며 기업현장교사와 학습근로자 집단 모두에서 ‘직무 전문 지식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요구 수준도 높으므로 이에 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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