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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순창] 최기환 순창축산업협동조합장은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새해 인사말과 함께 금년을 도약과 화합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축산생산의 절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 값의 상승과 법정 가축전염병 유발 등 많은 악재들은 축산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농산물시장 전면개방에 따른 대응 방안과 수입생우와 잉여원유 처리문제 및 청정화와 분뇨처리 문제가 미결과제이며 타결해야 할 현안 과제라고 피력하고 순창축협이 적자에서 흑자 축협으로 태어날 수 있었던 건 조합원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책무를 다하고 임직원이 묵묵히 맡은 소임을 열심히 한 결과라면서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다면서 정읍축협과의 합병을 계기로 금년을 칠밀한 사업계획에 의거 화합을 통한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조합원의 투표에 의해 정읍축협을 사실상 흡수 통합 하게 된 순창축협은 3년전만 해도 적자에 허덕이는 부실조합으로 인근 지역으로의 통합이 꾸준히 논의 되어 왔으나 흑자로 전환하면서 조건적 우위를 통해 정읍축협을 흡수 통합하여 정부의 개혁방침에 적극 부응하고 전문화 및 규모화 등 조합원의 권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하였으며 순창축협의 불확실한 미래를 해서하고 희망과 비전을 제시 할 수 있는 축협으로 태어나게 됐다.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는 써비스의 질적 향상과 직원의 복리증진 및 사업이익 고배당 등을 들 수 있다. 최조합장은 일부에서 우려하는 조합장은 정읍이 차지할 것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이유로 한 막연한 위기의식은 지나친 걱정이라면서 모든 경영은 글로벌화 하고 있다고 피력하고, 조합 또한 이외 일 수 없다면서 경영합리화를 통해 조합원의 권익에 적극 부응한다면 지역적 문제는 극복 될 수 있다고 피력하였다.

또한 최조합장은 모든 기득권을 포기한 가운데 2005년은 전략적 거점확보와 내실경영을 통해 탄탄한 축협으로 만들어 가겠다면서 조합원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다고 밝혔다. 최조합장은 조합의 평직원으로 축협과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01년 조합장으로 취임하여 3년동안 30억원 이상의 이익을 발생시켜 만성적자인 축협을 흑자로 전환시킨 탁월한 경영능력의 소유자로 장화를 싣고 축사에서 작업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현장중심의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는 정읍축협과의 합병으로 지역축산업의 어려움이 얼마나 해소 될 수 있을지는 조합장의 책임만이 아닌 조합원 및 임직원의 공동책임이 아닌가 생각된다.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는 최기환 조합장의 모습에서 CEO의 면모를 볼 수 있다.

장운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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