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핫버스폰

애플의 최고재무책임자 루카 마에스트리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가 수 주 가량 늦춰질 수 있다고 밝히며 출시 일정의 연기 가능성에 무게가 더해졌다. 당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생산 체인에 문제가 발생하여 일정 연기에 대한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애플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수의 외신 등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의 공개 행사가 9월 말 경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출시는 10월 경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최초 5G 지원 아이폰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에 비해 50달러 가량 출고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어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가격을 낮추기 위해 기본 구성품에서 유선 이어폰과 충전 어댑터를 제외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가장 저렴한 아이폰12 모델의 출고 가격은 649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아이폰12 시리즈는 ‘네이비 블루’ 색상이 주력 컬러로 선보여 질 전망이며 5.4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MAX, 6.1인치 아이폰12 PRO, 6.7인치 아이폰12 PRO MAX 4종의 모델로 구성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러한 가운데 6.1인치 2종의 모델이 앞서 공급되고 5.4인치와 6.7인치 모델의 공급이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 또한 제기되어 대중의 관심을 사고 있다. 

애플은 올해 상반기 이례적으로 신제품의 출시를 진행하였으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4G LTE 모델 아이폰SE의 판매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해당 모델은 아이폰8의 디자인과 아이폰11의 성능을 채용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구형 아이폰 디자인의 상징과도 같은 4.7인치 소형 디스플레이와 전면 홈 버튼을 탑재하여 애플 사용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는 모양새다. 더불어 애플의 최신식 칩 셋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사용하였으며, 이는 아이폰11에 탑재된 바 있다. 

저가형 모델이나 뛰어난 성능을 갖춘 아이폰SE는 64GB 53만9천원, 128GB 60만5천원, 256GB 74만8천원의 출고 가격이 책정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모델을 10만원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판매처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핫버스폰’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를 1~2개월 가량 앞둔 현재 아이폰SE의 10만원대 판매 행사를 시작하였으며, 아이폰11 또한 40만원대로 선보여져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추세이다. 

이 밖에도 KT 아이폰X와 SKT 아이폰XR의 공시 지원금을 상향되며 해당 두 모델을 무료 판매 라인 업으로 선보이고 있어 잔여 수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이른바 ‘공짜폰’으로 판매되고 있는 2종의 모델은 ‘가성비’ 아이폰으로 불리고 있으며 곧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알려지며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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