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문화회관, 지역주민 400여명 대상 유럽 청소년영화 2편 상영

‘금정구와 BIKY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화상영’ 안내 <자료제공=금정구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금정구청은 무더운 여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연일 계속되는 장마로 힘들고 지친 금정구민의 마음을 따뜻한 영화로 위로하고자 8월11일과 12일 양일간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금정구와 BIKY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화상영’으로 유럽 청소년영화 2편을 상영한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Busan International Kid's Youth Film Festival)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축제로 좋은 영화와 다양한 영화를 발굴하고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균등한 감상기회를 제공해서 보다 나은 영화감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및 학부모 등 지역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찾아가는 영화상영’에서는 8월11일 스웨덴 영화 ‘수네-베스트 맨’, 8월12일 네덜란드·벨기에 영화 ‘파이트 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유럽영화들이 상영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영화감상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 등 가치관을 접하고 영화감상 후 토론을 통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BIKY와 함께하는 영화상영을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상영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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