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무협약 체결, 저소득 가구 발굴 집중지원 상호 협력키로

김광식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왼쪽)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10일 오전 11시 시청 응접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광식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대전지역의 에너지효율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발굴하고 이들을 전략적으로 집중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 보일러‧냉방기 지원 등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 의지를 갖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가구에서 올해 490가구 중 이미 지원한 307가구를 제외한 183가구의 지원 대상 가구를 발굴한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시가 추천한 저소득층에 대해 단열 및 창호 공사, 보일러‧냉방기 등 설치를 지원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적극 발굴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돼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전지역의 저소득층이 에너지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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