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2020년 하반기 제2차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2개 사회적기업과 지원 약정을 체결한다.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은 국비 보조사업으로, 지난 상반기 제1차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 공모사업에서 1개 기업에 시설비 1200만원을 지원했고, 이번 2차 사업에는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 7000만원, 자연살림 1000만원, 총 8000만원의 사업개발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인증 사회적기업인 ‘영농조합법인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에는 VR승마체험 프로그램 개발 사업비를 일부 지원해 지리적 한계를 극복한 승마의 대중화와 승마산업의 4~6차 산업화를 이루고자 8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예비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자연살림’에는 기업 고유의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통해 기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친환경 포장재로 전면 개선해 기업 가치 제고 및 매출 증대를 목표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체험 관광 재활성화와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한 사업 확장에 따른 매출 증대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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