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예비창업자‧초기사업자 지원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에 지원한 총 240팀을 대상으로 예선심사, 창업캠프, 본선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11팀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11팀의 최종 순위는 9월3일(목)에 진행될 결선 오디션을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콘테스트는 창업 후 7년 이내의 기업이 참가할 수 있는 ‘사업화’ 부문과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올해부터는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 부문을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하고, 구성원이 대학원생 이하일 경우 ‘학생부’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2020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창업캠프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지난 6월8일부터 7월17일까지 실시된 참가자 공모 결과, 코로나19 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20% 증가한 240팀이 지원했다. 해양수산부는 외부 창업 관련 분야 전문가의 객관적인 서류심사(예선)를 통해 1차로 240팀 중 22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8월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창업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창업 캠프에서는 해양수산 전문 투자심사역들로 구성된 멘토단과의 1대 1 집중 멘토링이 실시되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사업화 전략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이 외에 창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되고, 참가자 간 창업 준비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서로 격려할 수 있는 교류의 시간도 마련된다.

창업캠프 2일차에 실시된 본선심사에서는 발표평가를 통해 11팀의 결선 진출팀이 선발된다. 이들의 최종 순위는 오는 9월3일 진행될 최종 결선에서 결정된다. 결선은 오디션 형태로 진행되며, 유튜브(Youtube)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결선 입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창업 컨설팅 지원,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우대보증상품 지원, 해양펀드 및 수산펀드와의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될 11건의 해양수산 창업 아이디어가 결선 오디션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공개될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의 신선한 창업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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