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금년도 축산분야에 31개분야 17억원을 투자하여 가축질병이 없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생산과 친환경 축산으로 축산물완전개방에 대비하기로 했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한우사육기반조성 및 품질고급화촉진에 6억원, 조사료생산확충으로 수입조사료 대체효과를 거양하고 생산비 절감에 3억원, 가축전염병유입을 방지하고 안전한 축산물생산을 위한 가축방역사업비로 4억원, 축산분뇨의 자원화 및 친환경축산경영비에 2억원, 기타가축육성사업비에 2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금년도 한우사육기반확충과 고급육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송아지생산안정제사업은 5월말까지 농가가 축협에 신청토록 권장하고 있으며, 이는 소값 하락시 일정액(두당 26만원)을 정부에서 보전해 주는 보험적 성격으로 가입두수에 대해서는 두당 7,500원의 인공수정료도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그동안 구제역, 콜레라, 조류독감 발생등으로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수가 없는 지역이 되었다면서 금년도에도 그 어느때 보다도 가축전염병 발생우려가 높은 만큼 축산농가 스스로 자율방역을 철저히 하여 가축질병을 사전에 차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묵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