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31일, 방학기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고취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관악 버드세이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열망, 그리고 방학이라는 여유시간 동안 자원봉사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매 방학기간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및 10인 이하 소수정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3주간에 걸쳐 약 500여 명의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제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활동을 반영해 구성했다.

먼저 ‘코로나19 위기 극복 의료진 응원 캠페인’은 코로나19 관련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편지를 적어 전달하는 응원 캠페인이다.

또 광복절에 진행되는 ‘관악 태극기 올림’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기본 교육인 ‘자원봉사? 알go하자!’ △관악 버드세이버 △코로나19 위기 극복 긴급 헌혈 캠페인 △마을을 지키는 청소년 꾸러기 수비대 등 주변 이웃에게 재능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자원봉사 단체 및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방학기간 중 자원봉사 활동과 더불어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고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자원봉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여 사랑과 나눔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으로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아카데미’ 참여신청은 1365자원봉사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관악구 자원봉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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