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51개국 청년대표와 함께 기념행사

[환경일보]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함께 대한민국 청년들과 전 세계 청년들이 국제활동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Youth Engagement for Global Action)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발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8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청년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 청년들과 함께 ‘2020 UN 세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UN 세계 청년의 날은 1999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 청년 회의에서 발의된 유엔 결의안 54/120을 통해 공식 선포돼 매년 8월12일 국가별로 기념행사나 캠페인 등이 열린다.

<사진제공=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2001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20돌을 맞이한 ‘2020 UN 세계 청년의 날’은 신남방 국가 11개국, 신북방 국가 14개국, UN 한국 전쟁 참전국가 22개국, 추가 초청 국가 3개국(중국, 러시아, 일본)들을 포함한 총 51개국의 청년대표들이 참여했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 산업 등 발전된 콘텐츠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역할과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현 회장은 “올해는 대한민국의 청년 기본법 시행 원년의 해이자, 2020 UN 세계 청년의 날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얼마 전 ‘소상공인 기본법’을 만들었는데. 소상공인 업계에서는 ‘독립기념일’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중요한 것이 기본법”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청년들은 지역적·국내적‧국제적 교류를 통해 정책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2020년 UN 세계청년의 날을 계기로 주거, 교육, 복지, 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과 소통을 통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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