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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안전환경연구원은 한명숙 환경부 장관을 초청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을 위한 환경정책 방향”을 주제로 5일 호텔 리츠칼튼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인과 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간담회는 약 6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뜻을 같이 하였다.
한명숙 환경부 장관이 발표한 내용의 주된 골자는 21세기는 ‘환경의 세기’로 환경이 국민의 삶의 질과 기업ㆍ국가의 국제경쟁력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세기가 자연환경을 개발하여 물질적 풍요에 안주했던 ‘성장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환경의 지속가능성이 담보되는 새로운 시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이 생산하고 더 많이 쓰고 더 많이 버리던 시대, 크고 빠른 것이 좋은 것으로 여겨지던 시대의 종료를 선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와 균형, 경제와 환경의 통합이 새로운 가치로 자리잡는 새로운 시대를 주도적으로 개척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국가간 환경규제로 인한 무역차질이 예상, 기업이 먼저 환경을 생각하여 지금보다 더 강화된 환경수칙을 만들고 이를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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