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숲 조성과 어촌체험관광사업 성과 제고를 위한 상호 협조

FIRA 서해본부-신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과 MOU 체결<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는 지난 8월7일 군산시 신시도에서 “신시도어촌체험휴양마을”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해양생태계 보호 및 해양생태 관련 관광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어업인 소득 창출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 ▷어촌체험 중심 관광시설 조성 ▷어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어업인의 어업 외 소득 증대 ▷어촌 경제 활성화 ▷해양생태 관광사업 추진으로 인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FIRA 서해본부는 2018년부터 신시도의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해 잘피 이식을 통한 서해 바다숲(잘피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사업과 연계해 해양생태관광 관련 신규사업 개발, 수산자원의 생태관광 분야 활용방안 마련 등 지역민과의 상호협력으로 사업성과 제고 및 홍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사업성과 공유는 물론, 현장의 의견수렴 등에 필요한 인적·물적·기술적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FIRA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서해 특성에 맞는 어촌체험으로 수산자원의 중요성 인식과 서해 갯벌을 보호·보전하여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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