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당사자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다가가는 해결방안 마련

소병훈 의원은 지난 12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방문해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소병훈 의원실>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소병훈(재선·경기 광주갑) 의원은 12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을 방문해 최공열 상임대표(직무대행)를 비롯한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장총은 지난 1998년 정부가 발표한 장애인 인권 헌장과 함께 출범한 단체다. 우리사회가 장애인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실천의 방향에 있어 장애인 인권 헌장의 실천을 최선의 목표로 삼고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장총은 ▷장애(계) 정책에 대한 관심 당부 ▷장애(계) 전담 최고위원으로서의 역할 및 활동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추진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내 전담 의원 배정을 요청했다.

소병훈 의원은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든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고, 특히 장애인들이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450만 장애인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차별 없이 당당히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또한 “오늘 주신 현안을 포함해, 다양한 장애(계)의 정책현안에 대해 당사자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다가가는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최공열 이사장,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선순 회장,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박선자 회장,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김세룡 회장,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황백남 대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윤상원 부회장이 참석했다.

소병훈 의원은 지난 6월30일, 장애등급에 따른 장애연금액 지급률을 현행 기본연금액의 60%부터 100%까지의 수준에서 기본연금액의 80%부터 120%까지의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여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자립 생활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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