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0일 비봉면 청요리 119번지 일대 8600여평 부지에 3만5000기 규모의 시립 추모공원을 올7월부터 공사를 시작, 내년 6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90억원을 들여 1만기를 안치할 수 매장형 납골묘 3천여평에 2만5000기 규모의 납골당(건면적 300평), 산골장, 장묘문화관, 조각공원, 체육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시는 지난2002년 9월부터 추모공원 건립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작년 11월 건교부 그린벨트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시는 또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을 맡기고 시민 편의를 위해 납골 안치비용을 1기당 50만원원 이하로 책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추모공원 토지보상 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7월초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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