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해야 농촌이 산다는 위기감 확산
- 실천결의대회에 500여 농민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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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 무주군친환경농업실천 결의대회에 500여 무주군 농민회원들이 몰려서 행사장에 많은 농민들이 입장치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의 무주군 농민들의 친환경 농업의 열기가 확인되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무주군농업기술센타 친환경농업계 (계장 김충성)는 400여 석의 강당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행사를 준비 하였지만 막상 참석인원이 500여 명에 이르자 행사장에 입장치 못하는 농민들의 참여열기를 보고서는 당황스러움과 함께 매우 고무된 표정이 역력.
이 행사는 반딧불이의 고장 청정무주에서 환경을 지키면서 친환경농업의 실천을 통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촌위기 극복의 전략으로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김복기 소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것이다.
김세웅 무주군수는 ‘무주농정의 활성화 전략’이라는 특강을 통해서 “친환경 농업의 강력한 실천으로 무주를 환경수도로 만들자. 농업인 여러분의 친환경농업열기에 감사드린다. 농가경영회생을 위한 총체적인 전략을 마련해 무주군 농촌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친환경농업 정착에 앞장서온 이상운(무주군 안성면)전 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무주진안 출장소의 배진태 계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이루어졌다.
이상운 (사과 저농약 품질인증자, 새생명 EP농법 주창자)씨는 친환경농업의 실천사례 발표를 통하여 “변하지 않고는 무주 농촌의 미래는 없다. 토양개량과, 미생물이나, 광물질사용등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대한 강력한 도전과 실천”을 강조했다.
한편 ,무주군농업기술센타는 이 날 교육 참석자들에게 무주군 EM(유용미생물)연구소에서 생산한 EM미생물을 지급 하였는데, EM균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수질개선,축사내악취제거, 무항생제에의 가능성 등으로 농민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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