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동안 각종 비행, 가출 또는 장기결석 등으로 인하여 학업을 중단
한 학생들의 재입학을 돕기 위해 특별 적응교육을 실시한다.
학생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적응교육은 총 2기로 나누어,1기는 2월 16일부터 18일까
지 남학생 63명이, 2기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여학생 45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실시하며,
적응교육을 위해 각급 학교에서 지난 1월부터 서신이나 전화 등 개인상담을 통해 모든
학업중단학생에게 연락을 취하여 재입학을 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재입학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학교생활적응교육을 받도록 안내하여 왔다.
이 특별 교육과정은「분노조절 심화 프로그램」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학생들에게 자기 스스로를 자각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등 학생들의 거칠어진 만음을 부드럽게 다스리며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하도록 하여 학업을 계속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교육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호남 강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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