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금년도 시행할 각종 건설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발주할 건설사업은 총 153건에 77,800백만원으로 이 가운데 상반기 중에 116건(75.8%)을 조기 발주계획으로,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은 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상·하수도 시설공사 등 지역경제 분야도 상반기 중에 실시 설계가 끝나면 즉시 착공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치밀한 설계와 견실 시공 추진에 역점을 두고 조사 측량시부터 명예감독관을 위촉하여 주민의견 수렴 및 공사 신뢰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민선 2기 이후 군수와 군 산하 공직자들의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5년만에 예산규모 2,000억 시대를 여는 등 예산규모가 급성장으로 주민숙원사업 등 지역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아울러 사업추진과 관련한 각종 비리와 부조리 추방에도 앞장서 부패방지 추진위원회가 선정한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시범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구현에 있어 타 자치단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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