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넵과 일정 연기에 합의, 오프라인 개최 시 부대행사 차질 불가피

[환경일보] 41개국 환경장관 등이 참여하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오는 9월8일 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개최시기는 내년 2월 유넵(UNEP) 총회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이며 대략 11월쯤으로 점쳐지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연기되는 것은 확정됐고 다만 그 시기에 대해서 유넵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이 연기됨에 따라 부대행사로 열릴 예정이던 국제 물환경 및 화장실 박람회, 국제 수처리 기술 심포지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정부 포럼 등의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연기되더라도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해야 부대행사도 같이 할 수 있다”며 “만약 화상회의로 결정되면 개최장소인 수원컨벤션센터에 파견 나간 직원들을 복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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