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외국인 대학원생 대상 국제협력 역량 강화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지난 8월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숲체원에서 ‘2020년 개도국 장학생 워크숍’을 진행했다.

진흥원의 ‘개도국 석박사 장학지원 사업’은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개도국 산림분야 핵심인재를 선발하고 교육하여 국제 산림분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시작된 국제산림협력 사업이다.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이번 워크숍은 미얀마, 베트남, 콩고 등 13인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간 학술교류 토론, 국제협력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개발협력·공적개발원조(ODA) 강의 및 대전숲체원과의 협력을 통한 산림복지 문화 확산 숲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캄보디아 Seng Mala 학생은 “이번 워크숍은 장학생간 친밀도를 높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대부분이 공무원인 장학생의 특성에 맞춰 진행되어, 관련 지식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길본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장학생들의 네트워크 강화 및 국제협력 분야의 역량강화가 이루어졌길 바라며, 향후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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