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얻은 가치, 바다로 환원하는 ‘굴패각씨앗 심기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 시작

한국수산자원공단 전경 <사진=손경호 기자>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포스트코로나 대응 일환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초기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FIRA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수산자원조성 기술지원 및 홍보지원, 시설개방 등의 인프라 지원과 함께 각종 정보제공 및 현장체험 등의 체험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기업은 ICT 기술혁신을 통한 플랫폼을 만들어 국민들의 삶과 일상의 가치를 증진시킬수 있도록 연구하는 ㈜맵시(mapsea) 기업(2020년 5월 설립한 청년기업, 대표 김지수)이다.

㈜맵시의 주요 창업아이템은 해양수산 관련 ICT 플랫폼으로써 ‘굴패각을 활용한 바다농장 ICT 플랫폼’ 및 ‘AR·VR 기술을 활용한 선박 항해 서비스’ 등이 있다.

FIRA에서 지원된 ㈜맵시의 ‘굴패각을 활용한 ICT 바다농장 플랫폼’은 깨끗하고 맑은 바다 만들기를 위해 버려지는 굴 패각의 새활용(업사이클링)으로 ‘바다에서 얻은 가치를 다시 바다로 환원’하고자 하는 창업아이템으로 ‘굴 패각 씨앗심기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작을 한다.

‘굴 패각 씨앗 심기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후원할 수 있으며 기간은 8월14일부터 10월13일까지 60일간 진행되며 세부적인 내용은 펀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워드 상품은 ‘깨끗하고 맑은 바다를 만들자’라는 의미로 해양환경 관련 생물 ▷굴깍이-굴패각 ▷돌고-돌고래 ▷향고-향유고래의 캐릭터 뱃지 및 카드(선물세트 등 총 7개로 구성)됐다.

FIRA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ICT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의 과감한 도전에 격려하며, FIRA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아이템이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 스타트 기업인 ㈜맵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및 혁신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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