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는 최근 실종사건에 대한 초동조치 미흡과 해결지연 및 경기침체 장기화와
4ㆍ15총선 분위기에 편승한 조직폭력배와 강절도 빈발 우려에 대한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민생침해 범죄
소탕 100일 계획을 강력 추진하여 서민생활 안전과 평온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키로 하였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2월16일 전국 지방청장회의를 개최하였으며, 2월17(화) 전국 경찰관서에 민생침해범죄 소탕본부 현판식을 갖고 경찰청은 수사국장, 지방청은 차장, 경찰서는 형사과(수사) 과장을 본부장으로 가용 경찰력을 집중하여 강력소탕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미아 가출사건 접수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즉각 수사체제를 확립하고 필요시
112타격대와 방순대 등을 투입하여 실종장소 주변과 용의지역을 정밀 수색하여 24시간 이
내 합심위원회를 개최하여 범죄혐의 판단시 즉시 전담반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남경찰청에서도 2월17일 경찰서장회의를 갖고 민생침해소탕100일 계획을 강력 추진키로 했다.


호남 강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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