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30팀 수상자 선정···창업역량강화, 판로연계 등 다양한 지원 통해 사업화 실현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여성공예인 창업 등용문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이 오는 10월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은 여성공예가들의 창업과정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여성공예정책으로, 창업대전을 통해 발굴된 유망한 예비여성공예창업가나 초기여성공예창업가에게 사업계획 멘토링, 판로연계 등의 지원을 해 창업 아이템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에 참가할 참가자를 9월2일까지 모집한다.

‘2020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은 공예를 기반으로 창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 여성공예(예비)창업가, 3년 미만 서울 소재 여성공예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본선진출자 60인에게는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예창업 레벨업’을 포함한 교육, 상담, 네트워킹 프로그램 기회 등을 지원한다.

공예대전 본선 현장 및 온라인(서울여성공예센터 홈페이지 및 SNS)에서 본선진출자 60팀의 대표상품을 전시, 홍보하며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30팀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30인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며 이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차년도 서울여성공예센터 창업실(스튜디오) 공간을 지원한다. 동상이상 수상자는 창업실 입주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 크라우드펀딩 참가지원, 판로연계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여성공예센터 420호에 입주 중인 주방식기, 오브제 전문 목공예 기업 柔(부드러울 유) 김진선 대표는 작년 대상 수상자이다. 김 대표는 “창업대전을 계기로 서울여성공예센터에 입주해 창업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창업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공예(예비)창업가라면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놓치지 말고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0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모집기간은 9월 2일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예창업가들의 대표 축제가 될 2020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은 10월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는 창업대전에 본선 진출자들의 창업기본역량을 강화하는 ‘공예창업 레벨업’ 과정을 새롭게 운영해 실질적인 창업과정으로 연계하려고 한다”라며 “창업대전 참가 과정을 통해 공예창업가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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