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소장 김태수)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중년여성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년의 건강, 행복한 미래”란 주제로 갱년기 뛰어넘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로 네 해째 이어오고 있는 ‘갱년기 뛰어넘기’ 건강교실은 해를 거듭 할수록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중년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개강을 시작으로 3월 24일까지 매주 1회씩 총 5주 동안 운영하게 되는 이 프로그램은 중년여성 스스로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을 정확히 알고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갱년기 여성건강관리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실천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내달 ▲3일 “스트레스 다스리기”와 심리극 ▲10일 황수관 연세대학교수의 “행복한 중년, 신바람 인생”이란 공개강좌 ▲17일 “문화의 향기 속으로” 화성행궁 돌아보기와 예술의 전당에서 연극관람 ▲24일 “우리는 건강지킴이”(전염병 이야기)와 한방으로 다지는 중년의 건강 등으로 운영된다.

또 중년여성들의 갱년기 건강검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삼성서울병원,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도 하고 있다.

화성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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