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3일 시청강당에서 읍면동장과 시청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협상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WTO, 한.칠레 FTA협상체결 등 농업협상 동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지역농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인훈 농정과장은 국제무역질서의 변화, 한.칠레FTA 에 대비한 농업분야 대책, 농촌에 향후 10년간 119조원 지원 및 우리시의 대응을 설명하고 각종 용어 해설도 덧붙였다.

또한, 김인훈 과장은 "한.칠레 FTA 비준안 통과 등 농업협상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치열한 국제경쟁에 합류할 수 있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정부에서는 FTA 지원 특별기금의 증액, 집중지원 등 농어촌 지원대책의 강화로 농업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므로 지역 과수농가에서도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지역의 이 통장과 농업관련단체 농민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는 물론 국제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 지역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상주 신행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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