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가족경영협약 가이드북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가의 합리적인 농업경영 의사결정을 위한 ‘가족경영협약 교육’ 지침서인 ‘농가의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가족경영협약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족경영협약이란 가족 구성원의 동등한 농업경영 참여와 성과 공유를 위해 농업경영상 중요 내용을 부부 또는 부모-자녀 간 상호 협의를 거쳐 협약문서로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 협약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은 각자 역할을 나누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농업경영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실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 책은 가족경영협약을 작성할 수 있는 ‘실제편’과 가족경영협약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편’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생활 주기별로 ▷부부 ▷부부-자녀 ▷부부-자녀 부부 ▷부모-자녀 경영이양 등 네 가지 모델로 구분해 가족경영협약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가족경영협약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가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농가의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가족경영협약 가이드북’ 표지<자료제공=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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