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아티스트 랜선 버스킹 한소리 예술단 공연 영상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유롭게 외출도 못하시고 우울하실텐데 저희의 노래로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중랑아티스트 랜선 버스킹’에 참여한 중랑아티스트 ‘뮤슐랭’의 말이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의 안전도 챙기고 심리방역에도 나선다.

구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가들의 다채로운 공연 영상인 ‘중랑아티스트 랜선 버스킹’으로 구민 건강을 지킨다고 밝혔다.

‘중랑아티스트 랜선 버스킹’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 내 청년예술가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온라인 공연이다. 특히 용마폭포공원, 중랑구민광장, 중랑아트센터 등 중랑구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감동적인 공연도 감상하고 중랑구의 명소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연이다.

중랑아티스트 30팀이 참여하는 이번 ‘중랑아티스트 랜선 버스킹’은 △ 어쿠스틱 기타동아리 ‘노을’ 연주 △ 색소폰 솔로연주자 ‘표샘솔’ 연주 △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뮤슐랭’ 공연 △ 댄스팀 ‘RE_dop’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10분 내외의 영상으로 구성된다. 오는 9월 4일까지 6차에 걸쳐서 블로그, 유튜브 등 중랑구청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중랑아티스트 랜선 버스킹’은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의 폭이 적어진 지역 문화예술가에게 공연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다채롭게 구성된 랜선 버스킹을 많은 구민들이 시청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0 서울장미축제를 대신해 언택트 온라인 공연인 ‘희망꽃 콘서트’도 개최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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