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올 6월부터 국내최초로 기내에서 지상으로 문자메시지 보낼수 있는 기내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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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위성전화보다 80% 비용이 저렴하고, 올12월부터는 지상에서 기내로의 문자메시지 전송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아시아나항공(대표:朴贊法)이 올6월부터 항공사로는 국내최초로 시행하는 기내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로 승객은 각 좌석에 비치된 개인용TV화면에서 160자 이내의 문자를 작성해 이를 지상에 있는 상대방의 휴대폰이나 이메일 주소로 보낼 수 있다.
우선 올6월부터 시행되는 1단계 서비스는 보잉777기 5대에서 우선 시행되며 영문 160자 이내의 범위에서 문자를 전송할 수 있다. 이어 올12월부터는 2단계서비스로, A330및 보잉777기에 추가확대되는 것은 물론 한글서비스도 가능하며, 발신기능만이 아닌 지상에서 기내로 메시지를 보내는 쌍방향 의사통신이 가능한 점이 특징. 이 쌍방향 의사통신도 기내에서 메시지를 보내면 수신자의 핸드폰이나 메일에 고유번호가 입력되며 이 번호로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 기내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는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항공기 전자제품 제작업체인MAS社와 최근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함으로써 진행된 것. 이용료는 메시지1건 전송시 약 2,000원선으로, 기내위성전화가 1분당 1만 2천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용료가 80% 저렴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항공이용편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개인별 좌석앞에 비치된 개인용TV에 표시되는 기내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 화면 버튼를 누르고 신용카드 결제를 한후 화면에 키보드가 나타나면 수신 전화번호와 보내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서비스에 이어 내년부터 인터넷을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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