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최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과 관련해,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무의탁노인, 저소득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등 생계곤란가구의 주거와 관련된 모든 시설 ▶아동, 노인복지, 장애인, 노숙자, 모자보호, 여성선도 관련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밀집지역이 공동이용시설 ▶미인가 수용시설 등이다.

시는 이 같은 시설의 지붕, 벽, 천장, 바닥, 기둥 등 건축구조물 일체에 대한 공사와 미장, 타일, 방수, 도배, 장판, 도색공사 및 보일러, 수도, 전기, 가스, 위생, 단열공사 등을 지원한다.

특히 금년도에 천재지변으로 재난을 당한 가구의 주거공간마련과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환경개선을 위주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시는 지난해 1억2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25개소를 정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본인이 희망하거나 주위 사람들 중 이 같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있으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 또는 시청 지역산업과 기업지원부서(031-530-8286~7)로 문의하거나 포천시청 홈페이지(www.pcs21.net) 참여마당의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12월까지 연중 가능하다.


포천 박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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